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2024 영주 시원(ONE)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박남서 시장과 김병기 시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축제가 휴가철 극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맞춰 더위를 날려줄 공연,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행사장에는 보트체험, 부표건너기, 슬라이딩으로 구성된 놀이기구 3종과 물총대난장, 풀장&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이디엠(EDM)파티`와 `서천 강변가요제`, 매일 색다른 공연이 펼쳐지는 `저녁 별별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미스경북 선발대회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축제 세부계획 외에도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예상 문제점의 대안과 준비 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우충무 의원은 영주 지역의 배달음식업체에서 배달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라이더들을 위한 진입로 확보 및 주차장의 설치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돼야 된다고 제안했고 △유충상 의원은 기존 문정 물놀이 시설과의 연계성에 대한 지적을 했으며 △전풍림 의원은 부대행사의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에 대한 염두도 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