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6일 고령군보건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위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예방교실은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창작동화 노담밴드와 친구를 바탕으로 한 구연동화와 신체 및 체험활동을 전개했으며 가정 연계 활동 교육도 병행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 때부터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하고 흡연 가족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