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5일 덕곡면 후암리 산림연접지에 위치한 최귀곤씨 농장의 복숭아 및 참죽나무 파쇄지원 작업을 시작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작업 취약계층 및 산림인접지 농지의 영농부산물을 불태우지 않고 파쇄기를 이용, 안전하게 처리해 퇴비 등으로 활용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및 병해충 발생 저감 등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고령군연합회(대표 이덕봉) 회원들이 앞장서서 참여한다.  산림인접지 농가와 취약계층 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이나 마을 이장 및 읍·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회장단을 통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파쇄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처리 영농부산물은 과수 잔가지, 깻대, 콩대, 고춧대 등 잔가지 파쇄가 필요한 작물이다.  강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자원순환과 미세먼지, 병해충, 산불저감 효과까지 고령군 환경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회원들은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해 주시고 각 농가에서도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해 내가 사는 마을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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