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0일 대가야읍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가운데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구직상담·이력서 작성 컨설팅부터 현장 면접 및 채용까지 연계 지원하는 채용행사로서 지역 내 제조업 및 건설업 관련 5개 기업체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접 참여했다.  채용에 관심 있는 구직자 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기업별로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에 참여했으며 11명이 채용 예정으로 좋은 근로자 및 좋은 일자리에 대한 기업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구직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군 보건소에서 기본 건강 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진 등)과 금연 상담을 병행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기업체들의 구인 수요와 구직자들을 제대로 연계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취·창업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의 취업을 돕고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해 살고 싶은 고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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