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키 위해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1개의 청년동아리·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키 위해 기획된 구미시 고향사랑기금사업이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아동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는 달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년정책 위원회의 심사 결과 청년 3인 이상의 동아리인 `구미영 에너지팀` 8개, 청년단체인 `구미영 에너지팀` 3개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단체는 △문화예술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취업·창업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연말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물, 개선점,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구미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공모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은 구미 러닝 크루가 주관하는 `나이트런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 낙동강 체육공원과 야외 물놀이장에서 개최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