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농촌협약(366억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에서 이를 지원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발효공방1991과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1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체험·휴식 시설인 발효감각 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숲, 지훈예술제 등 지역의 우수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성과 추진력,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협력 업체인 ㈜발효공방1991 역시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에 대한 기여와 상생을 목적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발효 상품 생산에 있어 지역농산물 100% 사용, 시설물의 무료 대관, 발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들을 배려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생산된 질 좋은 발효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양질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을 통해 우리 영양군의 건강한 발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앞으로도 ㈜발효공방1991과 지역소멸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오고 싶은 영양, 살고 싶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