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성+확장성을 핵심가치로 앵커기업들이 주도하고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11만3000평이 지정됐으며 향후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58만평) 추가 조성으로 재투자를 유도하고 앵커기업과 상호협력, 수요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클러스터 글로컬화 추진 △산업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협력형 자문체계 구축 △규제특례 지원체계 구축 등 6대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청리일반산업단지` 기반 앵커기업 주도형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기반 소재부품 정비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산업중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 △상주형 이차전지 K-U시티 사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확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SK스페셜티㈜로 총 투자규모는 1조1000억원이며 향후 추가투자 및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 현재 추진 중인 58만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상주시는 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연계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첨단산업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경북대 상주캠퍼스, 상산전자고, 상주공고와 이차전지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기업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국비 7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청년임대주택 공급,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문화예술회관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 주거·문화·의료·복지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에서는 기회발전특구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14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의 선순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향후 대기업 3개, 중소기업 25개 등 2조원 이상을 유치해 첨단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상주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상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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