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이 짙어가는 10월 마지막 주말을 경상투데이가 주최한 `시월愛 마지막밤 커피&빵 FESTA`가 뜨겁게 달궜다.  경상투데이는 지난 2020년부터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10월 마지막 주말 월정교 앞 잔디광장에서 `시월愛 마지막밤 커피&빵 FESTA`를 열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따뜻한 커피와 경북도 내 각 시·군의 대표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행사는 도내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빵(영덕대게빵, 구미빵, 금강송빵, smells like bread 등)과 커피를 전시·판매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귀문가요제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오승대와 주상경의 트로트 콘서트는 많은 환호를 받았고 경주시민응원단의 색소폰과 대금 연주는 맑은 가을하늘과 짙은 단풍과 어우러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팬플룻 연주가인 하지원씨는 아름다운 경주 월정교를 배경으로 가을향을 듬뿍 담은 팬플룻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민들의 발길이 행사장으로 이어지면서 빵과 커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부는 행사 둘째 날 오전 상품이 동이나 철수했고 대부분의 부스도 완판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승협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경북의 대표적인 빵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빵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과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낭만을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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