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에서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12·16통 주민들과 서부지역경로당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208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희망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앞선 1차 1352만원, 2차 380만원, 3차 251만원의 기부와 평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149만원에 이은 네 번째 기부로 지금까지 평화동에서 모인 성금은 총 2340만원에 달한다.  심미조 동장은 "한마음으로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행복금고`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