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연계 행사로 오는 11일 `독립투사 이육사를 통해 본 안동의 역사문화` 답사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 기념해 자체 기획한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을 지난 4월 30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특강과 답사 등 연계 행사를 개최해 이육사의 독립투쟁과 그 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오는 11일에는 `독립투사 이육사를 통해 본 안동의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안동지역 탐방을 기획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초청해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답사는 두 번째 연계 행사이다.
답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 시간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는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답사 일정은 오는 11일 오전 8시 대구에서 출발해 안동 이육사문학관과 묘소, 원촌마을, 퇴계 선생 묘소와 종택,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이육사를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아울러 대구·경북이 한 뿌리임을 함께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운영본부장은 "지금까지 7000여명이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을 관람했는데 전시 내용에 대한 호평과 함께 매일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안동 답사에 참여해 보시면 더 유익할 것인데 이번 탐방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