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새우난초의 봄, 다시 피어나다’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 지역 식물재배 동호회인 ‘영주난우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자생 새우난초 및 원예종 약 130여 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자생식물의 원예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주난우회’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3년부터 이러한 목표를 위해 협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시는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식물 문화의 확산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시 개최 당일인 11일에는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해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섬기린초와 둥근잎꿩의비름 화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반려식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민이 함께 협력해 새우난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