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사회 리더와 보건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건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지역 주민의 관심을 고취하고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보건사업 추진내용과 주요 건강지표 결과를 공유하며 2025년도 보건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로는 마을이장연합회, 노인지회, 영양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주요 지역기관뿐 아니라, 다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단체들이 포함됐다. 또한, 건강마을위원과 치매보듬마을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한 단체들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설명회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정신건강팀의 건강체조와 입암면 건강마을위원들의 난타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보건사업 유공자 및 민간인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내년도 보건사업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며 다양한 전략으로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보건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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