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외식 환경의 위생과 친절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3,300곳에 투명마스크를 제작·배부하며,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을 의무화해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안동시는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을 지원함으로써, 타액 등으로 인한 식품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의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고, 외식 산업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투명마스크 배부를 진행한다. 이후,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위생적인 외식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정책은 지역 음식점에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살펴보면, 외식 환경 개선은 관광객 만족도와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한편, 김영남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의 마스크 배부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동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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