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경북청년예술촌 입주작가 전시회`가 개최된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예술인의 역량 강화, 경제적 자립 및 지역정착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경북청년예술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심사에 거쳐 입주작가를 선정, 작가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 예술가들을 입주작가로 선발해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PRISM 기억과 꿈과 광기에서 온 색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각 작가의 독창적 관점과 개성을 표현했다. 참여작가 3인은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설치, 입체, 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펼쳤으며 관람객이 작품의 내면적 의미와 작가의 세계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 그리고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히 준비된 이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참여가능하다.
이병환 군수는 "청년층 지역 이탈 방지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예술인재의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