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업무용 행정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업무용 행정 안심번호 서비스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전화 수·발신 시 개인 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가 민원인에게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출장, 재택근무 등 공무원이 외부에서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통화할 수 있어 적극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인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피싱·광고로 의심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어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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