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도지부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북도지부 회원들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534만원(월남전참전자회 1000만원, 무공수훈자회 534만원)을 경북도에 지난 22일 기탁했다.
김준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도지부장과 강원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북도지부장은 "우리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저출생 문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기르기 좋은 경북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평생을 호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보훈단체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은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다시 한번 지켜내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