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뒤를 잇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며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대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34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1·2차 심사를 거쳐 총 269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대상은 서양화 부문 최대웅 작가의 `신선대와 장군바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청송 주왕산의 신선대를 함께 묘사해 오랜 세월을 지내 온 주왕산의 깊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배정옥 작가의 `햇살 머문 자리`, 서예 부문 박태경 작가의 `퇴계선생 시`, 이혜자 작가의 문인화 `포도`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16점, 특선 89점, 입선 1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초대작가상은 청송 출신 심상흠 작가의 한국화 `귀향`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1부(서양화, 한국화)와 2부(서예, 문인화)로 나눠 전시될 예정이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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