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표 외국인 투자기업이자 향토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14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사원단합 및 플로킹`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ploka up(줍다)와 영어 walking(산책하다)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 및 공연 중심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와 체육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시와 협력해 행사장 주변 8개 구역 외 30개 구역 광평동(2곳), 상모사곡동(4곳), 송정동(7곳), 신평1동(4곳), 신평2동(2곳), 원평동(2곳), 임오동(4곳), 형곡2동(5곳)의 환경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지역 사회 기여도를 높였다.
임직원들은 평소 ESG경영에 큰 관심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1999년 12월 설립돼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의 공장 18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필름, IT 소재, 탄소섬유, 아라미드 섬유 등 다양한 첨단 소재를 공급해 오며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기업 도레이는 100년 역사를 지낸 세계적인 첨단재료 기업으로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진출해 있다.
300개 이상의 그룹사를 보유하며 약 4만9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매출은 약 2조5000억엔에 달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플로킹 행사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모범 사례이다"라며 "도래이첨단소재는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