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밋업`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 등 선도기업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유망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밋업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SK에너지, 호반건설, DGB금융그룹, 하나증권, 교보생명보험, 대동, 삼보모터스, 삼익THK, 카카오모빌리티, 삼광, SK텔레콤, 이수페타시스, KT, 현대아울렛 등 선도기업 15개 사와 스타트업 49개 사 임직원이 총 120건의 비즈니스 밋업에 참여했다.  지난 2회의 밋업에서 총 27개 선도기업과 8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5월에 개최한 2회차 밋업에서 이루어진 총 138건의 비즈니스 미팅 가운데 100건의 미팅(72%)에서 협업 가능성을 발굴한 것으로 응답하는 등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5건의 미팅은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실증 지원사업`으로 연계돼 5개의 과제가 선정된 바 있으며 민간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선정과제 3건,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자체적인 협업 추진 6건으로 총 14건의 협업이 밋업 이후 실질적으로 연계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협업 성과가 선도기업의 혁신과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규모와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밋업 이후 협업과제 고도화를 위한 기획지원, 실증지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사업적 가능성과 가치는 무한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수 스타트업들이 지역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구지역 내 개방적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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