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지난 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숙박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2일에 발생한 부천 호텔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숙박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을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소방서는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지역 숙박시설 103개소 관계인에게 개별적으로 우편물을 보내 관련사항을 안내했고 직접 통화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참석을 당부했다.
교육은 화재발생 사례를 통해 원인과 피해를 분석하고 완강기 등 피난기구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설치기준 안내,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의 작동원리와 대상물별 차이 교육, 마지막으로 관계인 스스로가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실행하는 자체점검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유문선 서장은 "숙박시설은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완강기 등 피난기구의 올바른 사용이 중요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