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봉황대 3D 미디어전광판&미디어 스퀘어` 준공식이 지난 5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이경희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 최영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해 한순희·김항규·정성룡·김소현·정희택 시의원 등과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 오연진 바르게살기 경주시협의회장, 장영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주지사장, 이종암 경주향교 전교, 구승희 경주시노인회장, 신용덕 경주산림조합조합장,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 김효철 경상투데이 운영위원장, 조봉래 경주시골프협회 회장, 최병호 강산투어 대표, 최병진 경주시민응원단 회장을 비롯한 경주 지역 각 단체 회장과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점등식 행사를 축하했다.  경주시는 황리단길과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봉황대 주차장을 활용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을 구 시가지로 관광객을 유입해 구도심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으며 조달청 입찰을 통해 17억원에 계약해 연면적 78m에 가로 13m, 세로 6m, 높이 5.44m 크기로 올 9월 3D 미디어전광판을 설치했다.  시는 향후 3D 미디어전광판을 통해 경주시의 문화재와 관련 있는 가상의 동물인 용과 천마, 경주 대표 사적지 사계절 영상 등울 3D 영상을 제작해 실제 살아 움직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영상을 기획·제작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들이 문무대왕의 분신인 용과 천마도의 말의 형상이 3D 미디어전광판 화면을 뚫고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올 만큼 실물 같은 느낌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라며 "이로써 몰입감을 키우는 등 경주의 다양한 문화재를 보고 느끼며 아울러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누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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