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4 경주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제는 2024 경북 NGO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인권,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인권을 `영화`라는 매체로 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쉽게 장애인의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된다.
영화상영제는 오는 16일과 17일은 경주문화관1918(구 경주역광장)에서, 18일은 롯데시네마 경주 황성점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부터 영화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단편영화 8작(같이살기, 소희로부터, 원더 등), 장편 극영화 1작(그녀에게)으로 구성돼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물은 물론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정·상영하고 있다.
영화상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kcil.co.kr) 및 전화(054-775-662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