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색적인 시민기획공모 프로그램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 안동역사인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까지 공간을 넓히고 넓어진 공간만큼 안동만의 콘텐츠를 가득 채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이매를 찾아라`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3회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서 이매탈을 쓴 캐릭터를 찾아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는 광장무대에서 29일에 진행됐고 30일에도 진행된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탈을 쓰고 춤을 추는 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및 전통 굿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념품 스튜디오(DADA)`와 탈 전시 부스 `탈, 꽃의 아름다움을 입다`는 축제 기간 계속 운영된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매탈의 마지막 부분을 찾아서`는 축제장 내 부스에서 반려동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플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30일에는 탈을 주제로 한 음악극 `하회탈, 음악으로 살아나다`와 마스크 플레이 연극 `내 사랑 서부리` 공연이 열린다.  다음달 1일에는 아코디언 공연이 열리고 2일에는 안동의 전설을 주제로 `연이야 탈춤축제 구경가자` 공연이 진행된다. 3일에는 타악연희 `이매도 북친다`가, 4일에는 재즈 및 무용 공연인 `재즈 마스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탈춤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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