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27일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제35회 경주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농업경영인 가족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희망찬 경주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송종만 한농연 도연합회회장, 농업인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형일 경주시연합회장은 "쌀값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 안정문제, 지속되는 이상기후, 영농 인력부족 등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의 새로운 길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며 "오늘만이라도 그간의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과 농촌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