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관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보훈민원상담·수처리를 하고 복지인력간 업무 협력을 통한 노후복지 정책 지원으로 찾아가는 종합보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를 추진한지 올해 17주년을 맞이했다.  보훈청이 권역별로 거점도시에 위치해 있어 타지역에 거주하는 민원인 특히 고령의 민원인들이 보훈청으로 찾아오기 불편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이동보훈팀이 출범했고 필자 또한 이동보훈팀장으로서 항상 민원인들에게 친절히 안내드리며 최선을 다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 관할 7개 지역 `경산시(1·3주 월요일), 청도군(1·3주 화요일), 군위군(2·4주 화요일), 성주군(1·3주 수요일), 상주시(2·4주 수요일), 구미시(1·3주 목요일), 칠곡군(2·4주 목요일)`에 이동보훈팀을 운영해 보훈업무 상담과 민원신청을 도와드리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으며 9월 추석때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져 역대급으로 더운 한해였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소해 드리는 것이 이동보훈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우리 부모님이라 여기고 가려운 등을 긁어 드리는 `효자손 같은 이동보훈팀`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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