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봉화군의회·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남태평양,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80명 대규모 공연단 `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사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플마켓`, `애플홍보관`, `애플체험관`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애플마켓에서는 봉화사과를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플홍보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봉화사과를 소개하고 소셜 콘텐츠와 포토존을 통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애플체험관에서는 사과 음식 시식회, 사과 쿠킹클래스, D.I.Y 만들기 체험, 사과 챌린지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26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도라지, 고구마, 호박, 버섯, 잣, 조청, 떡, 다래청, 야생화, 공예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 입구 광장에서 진행되며 페스티벌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군수는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전국 최고 품질의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홍보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