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왕조 한족의 정신과 사상(思想) 철학이 예술에 극명하게 담겨있다.  명대를 거슬러보면서 당(唐)대 7~8C에 이르는 서구문화 유입과 실크로드(Silk Road) 상의 타클라마칸 산맥을 둘러싸고 있는 남과 북로를 따라 유입된 식물 운송은 문인 사대부의 생활에 자연이 생활에 일부가 되게 했다.  "흐르는 강물은 거스르지 않고 시대를 담고 흐르고 있다".  그 근간에는 자연을 탐구했음을 알려준다. 유학(留學)에서의 식물을 통한 인성 함양의 격조가 배어 있다. 우주 만물의 음(陰), 양(陽) 이치가 식물 사군자에 물들어서 소소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이루고 있다.  도연명의 시 중 "한송이 국화를 따서 물끄러미 앞산을…"이란 구절을 보면 명대 문인들의 자연관은 식물 속 사군자를 물끄러미 보게 이끌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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