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박성만(사진) 후보를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이날 국민의힘 도의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열고 의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박성만 의원이 참석의원 55명 중 33표, 한창화 의원이 22표를 획득해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어 이어진 부의장 후보로는 모두 경주가 선거구인 배진석 의원, 최병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 후보인 박성만 의원은 33세에 6대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경북도의회 역사상 최연소 도의원으로 7대 경북도의회 최연소 기획위원장을 맡았고 3선에 성공해 9대 의회에선 도의회 최초로 당적 없이 무소속으로 부의장에 선출되기도 한 경북도의회의 입지적인 인물이다.
경북도의원은 현재 59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각 2명을 제외한 5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국민의힘 의장 후보자로 선출되면 당선이 확실시된다.
경북도의회는 2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2명의 부의장을 선출하며 오는 5일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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