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올여름 원활한 전력수급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지난 18일 경주에서 5개 원자력발전본부의 모든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투명하고 기본에 충실한 원전 운영으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꼼꼼히 점검하며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수원 경영진은 앞으로 전 원전본부의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태세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 상태를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