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행 노력을 인정받아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8기 기초 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고자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누리집에 게시된 지난해 12월 말 기준의 공약이행자료를 분석했다. 평가 분야는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총 5개 항목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모니터 평가와 지자체가 제출한 공약사항 보완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총점 83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등급으로 선정했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송군수 공약실천관리규정 일부개정`, `분기별 공약추진현황점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공약코너 운영` 등의 노력으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청송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73개 중 완료사업은 23개, 정상추진사업은 37개로 올해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57%로 전국(34.26%)과 경북(34.8%)평균치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사업은 △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 △진보지역아동센터 확충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어르신 행복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주왕산 관광지구 주변정비사업 △남관문화센터 활성화가 있으며 정상추진사업으로는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완공 △청송한옥스테이 활성화 △백석탄 주변 관광자원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설치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위의 사업들은 당초 수립된 공약실천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민선8기 임기 내에 사업이 완료된다면 향후 청송군은 영농환경 혁신으로 인한 농업소득 증가와 관광자원 다양화로 이색관광명소가 돼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3년 차에 들어서는 시기로 군민들에게 했던 약속들이 하나 둘 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공약사업 추진으로 임기 내에 대부분 사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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