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과 16일 출생 100일을 맞은 자녀를 둔 직원에게 백돌이 복(福, Voice of Child)주머니를 전달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동료 직원 자녀의 출생을 함께 축하하며 백돌이 복주머니를 제작해 아기 옷, 유아용품, 건강 보조식품, 지역 특산가공품 등 축하 물품을 담아 전달했다.
백돌이 복주머니 `1호` 축하의 주인공은 유기농업연구소에 근무하는 권오훈 연구사로 늦게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다복한 가정을 꿈꾸며 일찍 자녀 계획을 세워 소중한 첫 아이 출생의 기쁨을 얻었다. `2호` 축하의 주인공은 원예경영연구과 이마리나 연구사로 경북도에서 실시한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활동`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출생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자녀 출산 장려 정책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해 행복한 자녀 양육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