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지난 14일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중 양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에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양남면 주민화합 잔치 성격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의회 주동렬·오상도 시의원과 김성수 면장 등 주요 내빈 및 양남면 주민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시하는 교양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사물놀이, 오카리나, 아랑장고, 요가, 일본어, 라인댄스, 민요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의 대한 열망이 담긴 피켓을 들고 "20·30년 계속운전" 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우리 경주에서 유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오늘처럼 우리 월성본부가 존재하는 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러한 문화공연 발표회를 20년, 30년 계속 지원할 것이다. 주민들이 20년, 30년 동안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이 추진될 수 있게 지지해 주시고 기회를 주시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하흥렬 자치위원장은 "우리 양남지역 주민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월성원자력본부의 계속운전에 대해 지지표명을 해주는 것으로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도 문화교양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에 월성원자력이 적극 후원해 줘서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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