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다산면 상곡리 일원 공동주택(월드메르디앙)에 대해 지난 15일 사용검사를 승인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산 `월드메르디앙`은 지난 2016년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가 2021년 1월 사업을 착공했다.  월드메르디앙은 건설사 최초 부도 및 코로나19 팬데믹, 화물연대파업 등 준공까지 상당히 어려운 난관에 처해있었으나 고령군과 하나자산신탁, 시공사, 입주예정자 대표단의 사업 정상 추진 노력으로 준공됐다.  해당 아파트는 공동주택 631세대(부지 2만70㎡)로 59형 376세대, 72형 142세대, 84형 113세대, 6개 동 지상 33층의 건축물로 조성된 고령군의 랜드마크로 이달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약 1500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월드메르디앙 준공으로 인구감소가 가속되는 인근 시·군과는 달리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돼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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