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4 경주 인문학 향연`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첫 강좌를 시작으로 `변화의 시대, K-culture`를 주제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세계 속 한국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분야별 명사를 초빙해 문화 분야의 탁월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품격있는 강연회를 위해 전통 찻자리도 마련하며 첫 강연자로 미술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연단에 선다.
이날 강연은 `세계의 박물관을 가다`를 주제로 세계 유명박물관에 전시·소장된 명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술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우며 그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참석을 원할 경우 오는 22일까지 전화(0507-1326-4091) 및 QR링크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까지만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일부 인원에 한 해 가능하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주시민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