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3D지도(3d.daegu.go.kr)`를 통해 경상감영공원, 수성못 등 대구 랜드마크 11개소 사진 서비스 및 3D지도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대구3D지도`에 가상비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드론 및 UAM 비행에서의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하고 가로수 배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3D지도`는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3D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의 특징은 대구의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로 재현해 대구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조망권 등 경관 분석이 가능하고 표고(Elevation), 면적, 경사도 등 3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3D지도와 대구지도포털(2D)을 융합한 `대구3D지도 모바일(map.daegu.go.kr)` 서비스를 지난 2019년 오픈해 사용자 위치기반의 행정정보와 생활정보를 휴대폰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3D지도`는 자율주행, 도시 숲 조성, UAM 버티포트 입지분석 등에 공간 데이터로 제공돼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공간정보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공간정보 활용 및 서비스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