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이며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단 자립 준비 청년과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연계 청년에게는 우선적으로 이용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유형은 크게 두 종류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인 A형(54만원)과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인 B형(63만원)으로 나뉜다. 시는 총 15명을 선정해 3개월 동안 총 10회까지 상담 지원금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