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일윤(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중앙시장 맞은편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식 제19대 대한민국헌정회 전 회장과 김종학 전 국회의원, 김호근 의원, 김경천 의원, 배우 정욱, 이장수 전 경주시의회 의장 등 약 1400여명의 시민들이 사무소 내외에 몰려 성황리에 열렸다.
신경식 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 후보는 5선을 하면서 한번 뜻을 세우면 반드시 일을 해내는 신념과 추진력을 지닌 사람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KTX경주역 통과를 목숨을 걸고 해냈다. 경주를 살리는 한수원 이전도 김일윤은 해낸다"고 강조했다.
김일윤 예비후보는 "해마다 2000명에 가까운 인구가 감소해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리는 길은 한수원 이전과 수백개 협력 업체를 오게하는 길 밖에 없다. 제22대 총선 후보들에게 기대했으나 한 사람도 없었다. 현역의원으로 공천을 받은 김석기 의원도 한수원 이전 공약을 했다가 지역민이 반대하자 공약을 취소했다"며 "참으로 막막해 하던 도중 경주시 의정포럼 회원과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수원 도심 이전과 협력 업체 유치를 위해 저에게 경주대를 내놓고 국회로 가라고 강권을 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 한수원 도심 이전과 신라 왕경 복원, 경주 역사부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 전국에 자랑할 만한 노인복지종합회관 등 공약을 반드시 실행하겠다" 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