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7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방역체계 마련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평상시 학교 내 유입 차단 체계 강화와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대비를 통해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년간 감염병 대응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실태를 진단해 3개 추진 과제(학생 감염병 감시 강화 및 예방 환경 조성, 학교 내 확산 시 대응 체계 보완, 방역 인프라 확충 및 제도개선)와 9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감염병 유행 시 구매한 방역물품의 관리와 보관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 시 대응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향상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향상해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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