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신라고취대 제5회 정기공연 `봄날`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신라고취대 감독을 맡은 김현호 예술감독의 취임기념을 겸해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 1부에서는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고대문화공연 `천년의 신화-고취`가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와 노래로 문을 연다. 또 가장 한국적인 소리꾼 장사익의 열창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엄선민 무용단, 타악연주자 남필봉과 함께 화려한 전통무용과 신명 나는 가락이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연주와 어우러져 풍성한 국악 관현악 공연이 연출될 예정이다.
공연티켓 구입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