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경북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청도군 1호 기탁자가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저출생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비로 활용된다.
군에서는 저출생 극복 TF팀을 구성, 소아청소년과 개설, 출산장려금 지원, 다함께돌봄터 3호점 개소, 마을돌봄터 운영, 아동복지기금 조성 등 온종일 완전돌봄, 일생활균형과 양성평등, 안심주거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200만원을 기탁한 정강민 동영종합상사 대표는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다자녀 가정으로 지난해 늦둥이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강민 대표는 "세 자녀의 부모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을 청도군에 첫 번째로 기탁하게 돼 너무 뜻깊고 기쁘다"며 "저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저출생 극복에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