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유례없이 많은 산사태·토사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피해와 관련한 도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도는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책을 추진한다. 산사태취약지역 5396곳을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해 해빙기 지표면의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취약지 거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오는 4월부터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산사태 위험성에 대한 주민 안전 의식 강화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한다.  산림안전대진단 용역은 올해 5억원의 사업비로 영주시, 예천시, 문경시, 봉화군 4개 시·군을 시작으로 전 시·군으로 점차 확대 추진한다.  이번 용역시행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의 관리 방안에 대한 조사·분석 및 철저한 대비 대책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산림재해 복구비 451억원으로 11개 시·군 피해지 산사태 492개소, 임도 181개소, 사방시설 4개소 등 산림피해 복구대상지에 사방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해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예측 불가능한 극한 호우로 도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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