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의 공모에서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2023년 선정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전국 4개 지구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3개 지구가 선정돼 총 107가구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에 대해 주민 자부담분, 건축자재, 전문인력 등을 지원받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은 취약지구 개조 사업 중인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집수리사업이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이다.  집수리사업 추진 시 (사)한국해비타트에서는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하고 민간기업인 KCC는 에너지 효율·화재예방을 위한 창호 등의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또 도시주택보증공사는 후원금 지원으로 집수리 사업의 자부담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개조 사업 대상지구 내 주민들의 집수리사업 자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도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시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