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형곡2동이 살기 좋은 동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지역안전협의체 및 이웃안녕살피미 발대식을 합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형곡2동 지역안전협의체 위원 32명에 대한 신규 위촉장 전달, 이웃안녕살피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9개 단체)간의 사업수행 협약 체결, 사업 설명, 지역 내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안전협의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업해 지역 내 위험요소를 발굴·사전에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및 응급복구활동을 하는 등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달에는 소화기, 단독경보화재감지기 등 재난예방관리 품목을 관내 안전취약계층에 배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냈다.
아울러 이웃안녕살피미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동 자생 9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와 1대 1 매칭을 통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 구미함께 살피미앱 설치, 기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목적으로 한 신규 역점사업이다
이정화 동장은 "재난대응 및 사회적 고립의 대응은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합동 발대식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형곡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