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배우게 함으로써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가 배울 수 있는 단어를 바탕으로 회화에 적용해 단어와 문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봉화군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  봉화군수어통역센터와의 연계로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언어적 기술습득보다 농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값진 언어의 배움과 더불어 농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갑순 센터장은 "`또 하나의 언어~ 수어를 만나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폭넓은 배움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올바른 인성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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