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어린이집, 지하역사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22개 다중이용시설군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올해는 실내공기 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1035개 업소 중 255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시설군별 특성에 따른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대상시설의 26.8%인 152개 업소를 검사하고 대중교통시설인 버스, 철도, 공항터미널은 전체 시설을 검사해 환경부 지침(대상시설의 15% 이상 검사)보다 검사 비율을 강화했다.     도시철도 1·2·3호선 객차에 대해서 비혼잡시간대를 비롯해 혼잡시간대에도 실내공기 질 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올해 입주하는 신축 공동주택 중 10개 단지를 선정해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들에 대한 실내공기 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사회적 배려 시설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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