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경선은 구미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국민의힘 허성우(사진) 예비후보가 "구미을 경선은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을은 전국적으로 핫 이슈 지역으로 최근 국민의힘 공관위는 구미을 경선에 김영식·강명구·허성우·최우영 예비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허성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구미을 지역 후보 공천을 위해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사필귀정이자 구미 민주주의의 승리이다"라고 했다.  그는 "구미을 지역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경선을 치른 적이 없는 경선 불모지였다. 지역 주민들은 선택권을 잃은 채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중앙당의 낙점을 받은 후보는 중앙 정치에만 몰두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샀고 심지어 외지인 출신을 공천해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중앙당의 경선 결정은 이런 낙하산 공천의 고리를 끊고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미시민들의 승리이자 진정한 구미 지역의 선거 민주주의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미을)경선 결정을 내려준 중앙당의 결단에 감사하다"며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공천심사위원들의 사심 없는 공천 작업은 대의와 명분을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라며 "당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갈수록 우호적으로 변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모든 당원이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실시되는 경선문화가 꽃을 피우고 지역민주주의 토착화 계기가 되려면 지역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가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현안을 풀어낼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가졌는지 치밀하게 살펴야 한다. 후보들의 살아온 여정과 경험·경륜을 꼼꼼히 확인하고 진정성과 헌신성을 가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 50%의 선택은 절묘한 조합이자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이다. 이제 공천권을 확보한 지역민들이 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야 한다. 구미의 선거문화를 개선하는 지름길을 위해 경선투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정치문화가 개선되고 발전하려면 언론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지역 언론이 취재 일선에서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고 있다. 경선 과정도 한 치의 치우침 없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언론의 역할을 다해달라"며 "구미시민과 출마 후보, 언론의 3위 일체가 이뤄져야 구미의 경선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구미는 명실상부한 경북의 정치 1번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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