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새 학년도 개학을 맞아 동양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선도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늘봄학교란 정규 수업 이후 돌봄 공백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로 1학기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늘봄선도학교라고 하며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에는 5개 학교(내성, 봉성, 동양, 재산, 상운초등학교)가 늘봄선도학교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에는 전 학년이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할 예정이다.
늘봄선도학교의 주요 운영 내용은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놀이 활동 중심의 맞춤형 예·체능, 사회·정서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이내 무상 제공하며 학교 여건과 수요에 따라 아침, 저녁늘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혜자 교육장은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겨울 방학 동안 애써 준비해 주신 5개 학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및 유관기관과 소통해 양질의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