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5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 2억원을 출연했다.  청도군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례보증 사업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이 필요할 때 협약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를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출연금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보증하고 청도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출연금 지원으로 높은 금융비용을 부담함으로써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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