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성 예정인 경산시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이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학교 내)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약 4000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의 경우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한 점을,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의 경우 대구대학교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고 전체적으로 신설 파크골프장의 통일성 및 연속성을 부각하고 경산시를 대표하는 상징 인물인 삼성현과의 연관성(삼성현=빛)도 고려해 `빛`을 테마화한 명칭을 최우수로 최종 결정했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명칭으로 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학교 내 조성 예정인 만큼 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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