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3일간 지역 내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사업자 80개 업체 중에서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 등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1분기에는 39개 업체 대상으로 자동차 검사업무의 적정성 및 시설관리 상태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하며 특히 대상 업체 중 △민원 빈발 업체 △검사 불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은 업체 △기술인력 변동이 상대적으로 잦거나 대표가 검사원으로 등록된 업체 △사용본거지가 타 지역인 영업용화물차 검사 비율이 현저히 높은 업체 등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 시정조치 및 개선을 권고하고 △검사 항목 일부 생략 △검사 결과와 다르게 검사표 작성 △검사 장면 및 결과 미기록 또는 거짓 기록 등 위법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업무정지 및 직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한기봉 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검사시설 및 기술인력과 검사장비의 적정성을 확인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